여가부, 포용적인 사회 만들 ‘가족 소통·참여 사업' 2차 공모 접수
여가부, 포용적인 사회 만들 ‘가족 소통·참여 사업' 2차 공모 접수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4.09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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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9개 단체 선정, 사업당 5천만원 지원…16일까지 접수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가족 기능 향상 지원 프로그램 실시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가족 소통.참여사업’을 운영할 9개 단체를 선정한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여가부는 지난 2월부터 공모를 거쳐 1차로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가족 간 소통,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존에 선정된 단체들은 ▲가족관계 개선 및 소통 강화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가족다양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총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 강서구 맑은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가족 기능 향상 지원 프로그램-지금은 패밀리타임’도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센터는 가족기능 향상 레크리에이션, UCC제작, 가족캠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 동작구 꿈꾸는 도토리의 하마터면 홀로 될 뻔 했다-어울려 살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 공간자리의 다큐 인생극장 ‘청소년과 부모의 소통이야기’, 한국동요문화협회의 가족사랑 동요 페스티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의 오지랖 넓히기 프로젝트, 예술마을사람들의 가족 예술 학교 등이 운영된다.

여가부는 ‘가족 소통‧참여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한다.

1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법인이나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영리 법인이나 단체도 지원 가능하나 사업이 공익적 성격에 부합해야 한다.

기존 3개 분야와 더불어 ▲가족·돌봄 친화적 지역사회·직장문화 조성 ▲1인 가구·청소년부모 수요 대응, ▲임신.출산, 노인돌봄 등 생애주기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및 프로그램 관련 사업도 접수할 수 있다.

여가부는 사업당 5천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가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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