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마흔번째 생일 맞아 특집 프로그램 방영한다
장애인의 날 마흔번째 생일 맞아 특집 프로그램 방영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4.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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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없이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형식으로 흥미도 높여
"대한민국 1교시" 제작년 초등생 245만명이 시청해 장애이해교육 우수 사례로 뽑혀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령기 학생들의 장애 이해 교육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유아용 장애이해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은 휠체어를 타고 유치원에 다니게 될 동생이 걱정되는 두리의 고민을 통해 장애인에게 불편할 수 있는 시설과 물건에 대해 알아본다. 자막과 함께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아동들의 이해와 흥미도를 높였다. 

초등학생을 위한 ‘대한민국 1교시 – 함께 그리는 그림’은 KBS1, 3라디오를 통해 20일 오전 9시부터 방영된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거북이 채널’은 20일 오후 2시부터 KBS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1교시’는 2005년에 시작해 올해 16번째 방송되는 장애이해교육 방송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부와 KBS한국방송,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기획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해 진행되며 2018년 전국 초등학생 245만명 이상이 시청해 초등학교 장애이해교육 우수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는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아역배우 임승민, 안성원, 최형주, 신비가 출연하게 된다. 줄거리는 자신만의 표현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발달장애를 가진 성호를 통해 다르지만 각자 저마다의 재능과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친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시작된 온라인학습에 발 맞추어 학습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는 교육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08년부터 공동기획ㆍ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올해 열두 번째 드라마인 ‘거북이 채널’은 크리에이터를 소재로 했으며, 출연자로는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 프로듀스 시즌2에 출연한 유선호, 탤런트 손은서 그리고 매년 출연 중인 탤런트 정선경이 나온다.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도 특별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한편 영상물은 국립특수교육원과 세티넷 홈페이지, 유튜브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2-784-972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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