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복지관, 여성 장애인의 건강 우리가 지킨다!
영동군복지관, 여성 장애인의 건강 우리가 지킨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4.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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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40명에 여성용품 후원하고 건강상태 체크해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코로나19로 건강 적신호가 켜진 여성장애인 40명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여성 장애인 40명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며 응원의 손길을 뻗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자 여성 장애인들의 건강 상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복지관 직원들은 기본적인 여성용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운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품을 가지고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양산면에 사는 박씨는 직원들이 방문하자 버선발로 뛰쳐나와 반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씨는 "복지관에 가고 싶은데 선생님들이 와서 너무 좋다"며 "생리대가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나눠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규 관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멈춰 장애인들이 복지관에 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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