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이지무브 장애인이동편의위해 손 잡았다
경기지장협-이지무브 장애인이동편의위해 손 잡았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4.17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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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 확대와 보조기기 연구ㆍ개발 협력
이지무브, 코로나19 극복위한 후원금도 전달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제 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주식회사 이지무브와 장애인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주식회사 이지무브와 경기도 장애인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지무브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복지차와 전동보장구를 연구 개발하고 판매하는 국내 최초 재활이동기기 제조업 회사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기도 장애인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정보 공유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 제공 ▲회원과 기관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한 교육 협력 사업 추진 ▲재활 이동기기, 장애인특별교통수단 등 이동 관련 보조기기 연구 ▲지속적인 개발 협력 강구의 내용이 담겨있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아 편리하고 안정적인 보조기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지무브와 협력해 보조기구 연구ㆍ개발을 통한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무브 오도영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경기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지무브는 경기지장협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지장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무브와 실무협의를 거쳐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장애인 이동편의증진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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