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창단한다
포스코케미칼,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창단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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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ㆍ전남 지역 육상, 탁구, 수영 3개 종목에 선수 11명으로 구성
포스코케미칼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하고 장애인 선수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포스코케미칼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선포를 알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선수와 보호자가 함께 참석하고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전국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선수단은 전원이 중증장애인으로 이루어져있다. 경북과 전남 지역을 연고로 총 3개 종목에서 육상 1명, 탁구 4명, 수영 6명 총 11명의 장애인 선수로 꾸려졌다. 

특별히 이번 선수단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해진 육상 선수, 김희정 탁구 선수, 이은비 수영 선수를 비롯한 지역 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선수단은 앞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의지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선수단의 대회 참가와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지원함으로 경기력 향상을 꾀하겠고 밝혔다. 이날은 선수들에게 훈련 및 경기 참여시 착용 가능한 유니폼을 선물하고 회사 견학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케미칼은 선수단 창단 배경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꼽았다. 기업은 현재 사회적기업 세탁소커피를 설립해 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고용하고 부서별로 지역 장애인 복지 기관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도전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이제는 한가족이 된 모든 포스코케미칼 임직원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앞으로도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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