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단, 장애교사 교육보조기기 지원한다
장애인재단, 장애교사 교육보조기기 지원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5.1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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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무장애 교실 프로젝트’ 신청 받아
접수 6월 5일까지, 최대 500만원 지원
한국장애인재단이 실시하는 '무장애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독서확대기로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교사. (제공=한국장애인재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이 2020년 ‘무장애 교실 프로젝트’ 수요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함께 운영하는 이 사업은 장애물 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교육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 교사에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일 경우 최대 500만 원,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일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17년 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총 73명의 장애인 교사에게 점자정보단말기·독서확대기·문자통역기 등을 전달해왔다.

관계자는 “장애인 교사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면서 자연스럽게 수업의 질도 높아져 교사와 학생 모두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면서 “올해까지 총 100대의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를 통해 가능하다. 수업에 필요한 기기가 있다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학교, 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장애인 교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6399-62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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