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T보조기기 구매비용 최대 90% 지원한다
서울시, IT보조기기 구매비용 최대 90% 지원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5.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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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까지 구청 방문, 우편,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 통해 신청
이달 29~30일, AT센터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 개최
시각장애인용 저시력확대기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울시는 44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급기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하는 제품은 시각장애 38종, 지체·뇌병변장애 27종, 청각·언어장애 26종으로 총 91종이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1588-2670)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6월 19일까지 거주지 관할구청에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선정여부는 7월 17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또 시는 신청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는 29~30일 AT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기기 시연, 사전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별없는 디지털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기기 지원은 필수”라며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정보지원 분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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