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 “지난 13년 여러분 덕분에!”
성남시보호작업장, “지난 13년 여러분 덕분에!”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5.14 15: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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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기념식 열고 일선 의료진ㆍ작업장 직원 위해 ‘덕분에 챌린지’ 동참
성남시보호작업장 노동자와 임직원 일동이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작업장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성남시보호작업장(이하 작업장)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식을 열고 참석자 전원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도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기념식은 사전에 방역을 마친 식장에서 외부참석자 없이 장애인 노동자와 종사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참석자들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참석했다.

식순은 13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정기영 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우수종사자 및 근로자 표창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점심시간에는 보물찾기와 OX퀴즈 등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표창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고효승 과장(경기도지사 표창), 고강준 주임과 박설희 근로자(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신진식 사무국장과 이창준 근로자(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박경준 팀장과 이윤정 근로자(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등 7명이다.

정기영 원장은 “3년마다 받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리 작업장이 A등급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지난 13년간 작업장을 이끌어 온 직원과 가족들 덕분에 오늘이 있었음을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성남시보호작업장은 2007년 5월 장애인 노동자 10명과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노동자 38명과 9명의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직업재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익사업으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쇼핑백, 양말가공 판매, 척추 교정 등쿠션, 욕창방지 방석, 차량부착용 등쿠션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시행하는 택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동자에 안정된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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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 2020-05-22 11:16:39
늦었지만 기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