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복지관 부분 개방 시작… 무조건 재난지킴이 봉사단과 원예활동 나서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 이용자들이 지역봉사단과 함께 행복을 심으러 나섰다는 소식이다.
복지관은 생활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복지관을 부분 개방했다. 관계자는 우선 주간보호센터와 물리·언어·심리 치료서비스를 재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간보호센터는 복지시설의 휴관으로 내내 집에서만 지냈던 이용자들과 봄을 만끽하기 위해 지난 14일 복지관 텃밭에서 원예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천시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 봉사단’이 함께했다.
박홍열 관장은 “매년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도움 주시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빨리 복지관을 정상 운영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전까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촉을 최소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태 종식에 대한 염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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