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인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용 보조기기 개발한다”
휠라인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용 보조기기 개발한다”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0.06.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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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개발과제 선정”
2023년까지 총 26억원 규모 연구개발 진행
노인ㆍ장애인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용 보조기기 개발 개념도 ⓒ소셜포커스(자료=휠라인)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사회적기업 ㈜휠라인(이하 휠라인)은 보건복지부 노인ㆍ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휠라인은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용 보조기기 개발 및 적용’ 분야의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2023년까지 총 4년간 정부지원 20억원 등 총 26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휠라인은 국내 유일 스포츠 휠체어 및 이동기기 개발 제작 공급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연구 개발과정은 휠라인이 주관기관을 맡고,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사이클링이나 해수욕 등 레저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보조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이 사용하는 ▲1~2인용 하이브리드 핸드바이크, ▲해변에서 사용 가능한 비치 휠체어, ▲샤워와 수영장 입수가 가능한 리프트 휠체어 등 3종을 개발하게 된다.

휠라인 금동옥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그간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의 재활 및 일상생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최상의 가치인 인간의 삶과 질을 높이는 개발로써 보조기기 개발의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 대표는 “그 결과가 장애인과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내 불모지인 노인·장애인 레저용 보조기기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를 토대로 본인과 같은 장애인 및 노인들의 스포츠 및 여가ㆍ레져 생활이 보다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은 노인 및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에 필수적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지원 및 보급 확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부문 및 산업의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 & D) 과제로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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