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대로"...장애친화관광코스 개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편한대로"...장애친화관광코스 개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0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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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한 조로 '서울 신흥관광지' 발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서울 소재 대학생·직장인 신청 가능
11월 평가회 예정…우수팀 상품 전달
편한대로 포스터. (제공-한국장애인문화협회)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친화관광코스'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서울시가 나선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장애친화관광코스 "편한대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함께 직접 '장애친화관광코스'를 구성하게 된다. 서울 시내 문화예술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며 장애편의시설 설치 여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주업무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발대식은 7월 25일, 이후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장애인 2명, 비장애인 4명으로 이루어진 3개조가 관광지 실사에 나선다. 각 팀이 구성한 관광코스는 11월 평가회를 거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활동사례비가 주어진다. 평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는 상품 또한 받아갈 수 있다.

모집인원은 장애인 6명, 비장애인 12명으로 총 18명이다.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하거나 직장이 서울에 위치한 직장인도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초상권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함께 이메일(bluesky-828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 신청자는 복지카드 사본 1부를 추가로 첨부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 및 악천후 등 사정으로 행사 일정이나 세부 프로그램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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