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 2020년에도 달린다! …장애인 자동차 무상 정비 수요자 모집
'드림카' 2020년에도 달린다! …장애인 자동차 무상 정비 수요자 모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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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단-애니카, 올해 350대 정비 목표
오는 26일까지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기초생활수급ㆍ차상위 중증장애인, 경력 2년이상ㆍ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대상
취득 후 2년 이상ㆍ3000CC미만 차량 대상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 소속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정비 사업 '드림카 프로젝트'가 2020년 상반기 수요자를 모집한다. ⓒ소셜포커스 (제공=한국장애인재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의 차량을 무상으로 정비해주는 ‘드림카 프로젝트’가 2020년 상반기 수요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이하 애니카)가 장애인 운전자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3년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00대의 차량을 수리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350대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 또는 경력 2년 이상이면서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3000cc 미만, 취득 후 2년 이상 사용한 차량 대상이다.

정비 중인 차량을 살펴보는 차주와 정비소 직원. (제공=한국장애인재단)

선정된 차량에 대해서는 애니카 우수협력정비업체에서 전문적인 정비서비스를 비롯해 자동차 내부세차까지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이번 달 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수요자에 한해 이루어진다.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동차란 사회 참여를 위한 귀중한 수단이다”라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이동권 보장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02-6399-6237, master@herbnanum.org)에 문의하면 된다.

드림카 프로젝트 300호 차량 차주. (제공=한국장애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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