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가는 희망!…통영시지회, 반찬나눔 사업 실시
다시 찾아가는 희망!…통영시지회, 반찬나눔 사업 실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11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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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가득 찬(饌), 희망채움 결연사업 발대식 지난 10일 개최
경남지장협 통영시지회가 관내 저소득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발대식을 열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이하 지회)가 "희망 가득 찬(饌)" 반찬 나눔 사업과 복자사각지대를 지키는 "희망 채움" 결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 후원회와 통영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 모임 '희망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일 발대식을 열었다.

지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각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직접 발굴했다. 또 반찬 종류뿐만 아니라 포장 및 스티커, 대상자들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성심성의껏 준비했다고 전해왔다. 특별교통수단 운전원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반찬을 나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반찬나눔은 20명의 대상자 가정에 월 2회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영시지회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도 후원회에서 반찬 나눔 사업을 전담해왔는데,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으로 중단됐다. 저소득 독거 장애인들에게 한 끼 식사는 가장 필요한 복지이기에 최대한 빨리 재개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피부로 와닿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석 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대상자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 이들은 앞으로 저소득 독거 장애인 세대에 꾸준히 반찬을 나누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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