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사’ 교육생 모집
서울관광재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사’ 교육생 모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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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교육생 30명 모집… 7월부터 9월까지 총 24회 교육
이론ㆍ실습 교육을 통한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수료 시 서울관광재단 명의 수료증 발급 및 현장 파견 기회 제공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현장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인에게 관광지의 사물, 환경, 분위기 등을 객관적으로 묘사해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총 24회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 과정에서는 스피치 기법, 무장애 관광 이론 및 해설 대본 작성법 등을 배우게 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수강생들이 고궁, 한옥마을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성인 30명으로, 7월부터 9월까지 1, 2차에 걸쳐 각 15명 내외 소수 정예 교육으로 진행된다.

1차와 2차 교육 과정은 총 24강으로 동일하며, 신청자가 수강을 희망하는 기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 신청서류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 또는 온라인 신청서(www.bit.ly/무장애관광해설사) 작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이루어진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면접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면접 시간, 장소 등에 대한 사항을 안내한다. 최종 합격 발표는 다음 달 3일 예정이다.

과정 수료 시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실무 경험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파견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파견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와 서울 내에서 진행되는 시각장애인 관광 활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범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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