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2020년도 대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외 6곳에서 개최된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ㆍ육성해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 총 22개 직종에서 경연이 펼쳐지며, 총 129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주최측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 개ㆍ폐회식ㆍ부대행사를 생략하고 경기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은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참가자간 안전 거리확보 등 대회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진다. 정규직종에서는 금메달 50만원, 은메달 30만원, 동메달 20만원이, 시범ㆍ레저직종에서는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이 수여된다. 더불어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도 면제된다.

또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구지부(☎053-954-017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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