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4종 실시한다
고용공단, 장애인고용 통계조사 4종 실시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6.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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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등 4부문 진행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이 장애인 고용 통계조사 4종을 실시한다. 고용 정책의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기위해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 4가지 부문으로 실시한다.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는 취업, 실업 등 장애인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천명을 대상으로 매년마다 경제활동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매년마다 동일한 대상의 추적조사를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과 관련된 동태적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은 2016년에 구축된 2차 웨이브 패널대상자 4천577명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는 우리나라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실태 및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조사로, 6월부터 9월까지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는 정책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의 취업, 실업, 그리고 삶 전반에 대해 그 실태를 파악하고 고용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며, 조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통계 4종 결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용개발원은 통계조사를 통해 생산된 데이터를 장애인 고용 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는 이들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우수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에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데이터 가공 및 분석방법을 알려주는 데이터 설명회도 7월 중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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