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린 만큼 깨끗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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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29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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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장복, 2분기에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역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지난 24일 2분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분기 대상자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가정이다. 어머니는 정신장애인, 자녀는 지적장애인으로, 위생 관념이 부족하다. 설거지, 빨래가 잔뜩 밀려있었을뿐만 아니라 벽지와 장판이 곰팡이로 모두 오염되어 질병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노출된 상태였다.

복지관은 한마음회 자원봉사단체, 영천시 재난안전 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사업 선정자의 집을 찾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생활방역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대상자의 집을 방문했다. 기본적인 청소부터 이불과 옷 세탁, 도배까지, 참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바쁜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홍열 관장은 “무더운 여름에 마스크를 쓰고도 열심히 참여해준 한마음회 자원봉사단체와 영천시 재난안전 지킴이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복지관은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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