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복, “장애인 IT기능인 양성의 산실”
충남남부장복, “장애인 IT기능인 양성의 산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6.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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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종목서 메달 4개 쾌거
"IT대회 입상자 104명 배출한 선수 양성 노하우 덕분"
2020년 충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남부장복 출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메달을 걸고 있는 사람은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은상을 거둔 유도훈 선수.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이하 충남남부장복) 선수단은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중 IT 관련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남남부장복은 올해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6개 직종에 18명을 출전시켰다. 선수단은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 수리, 워드프로세스 등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처음 출전한 e스포츠(야구) 종목에서는 순위권에 들진 못했으나 5승을 거두며 향후 대회에서 순위권에 안착할 가능성을 보였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종목 금상 수상자 김명희 선수. ⓒ소셜포커스

충남남부장복은 꾸준히 IT분야 장애기능인을 배출해왔다. 매년 장애인 IT경진대회에 참가해 장관상(대상) 2회, 금상 34회, 은상 33회, 동상 24회 등 총 104회의 입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그동안 우리 복지관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IT분야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선수를 발굴한 결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장애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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