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서울시교육청,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협약 체결
고용공단-서울시교육청,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협약 체결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08 1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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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역에 고용연계 직업훈련과 직무체험 기회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 ⓒ소셜포커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이 오늘(8일) 오후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무행정과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ㆍ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서 발달장애인들에게 더욱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13개소로, 올해는 세종 등 6개 지역 개소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 19개 훈련센터를 확대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서울 동대문구에서 운영중이고, 서울남부발달훈련센터(이하 남부센터)는 서울 지역의 훈련수요에 맞춰 추가로 설립되는 센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남부센터를 통해 서울 동북부지역에 한정되어 있었던 거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서남부권 발달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이 서비스 대상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프라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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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 2020-12-18 01:09:55
우편수발 도서관사서 는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