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장협, 장애인가구 1,190곳에 긴급지원과 종합상담 제공
강원지장협, 장애인가구 1,190곳에 긴급지원과 종합상담 제공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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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는 생필품, 한 손에는 복지 정보들고 가가호호 방문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강원지장협)가 도내 장애인가구 1천190곳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긴급 배분사업' 물품을 제공하고 종합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장애의 특성으로 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는 도내 장애인 가구에 안전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8일) 강원지장협의 18개 시군 장애인종합상담실 상담원들은 한 손에는 생필품을, 한손에는 다양한 장애인복지서비스 정보를 들고 가가호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긴급물품을 지원받은 재가장애인 B씨는 “코로나19로 집밖에도 못 나가고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귀한 생필품까지 전달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상담원 L씨는 “회원들이 물품 받으시고 무척 고마워하셔서 저도 기쁘고 보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서로의 따뜻한 마음이 오고가면서 현장에서는 고단함과 피곤함보다는 나눔을 통한 기쁨과 감동이 컸다는 후문도 들려왔다.     

강원지장협 김흥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모든 것을 놓고 코로나19가 사라지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면과 접촉이 필수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지 저부터 치열하게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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