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극복 기원' 부채
직원들 통해 이용객들에게 배부 예정
직원들 통해 이용객들에게 배부 예정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처인장복)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장애인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부채를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만든 부채는 직원들이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거나, 복지관 방문객들에게 배부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기약없이 길어지면서 직접 기관에 들러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이번 활동의 취지에 대해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복지관 이용자 분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해 아쉽지만 오늘 만든 부채에 시원한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인장복은 비대면 청소년 활동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늘인 20일부터 2차 모집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30-4833)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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