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문경지회-행키모, 장애인•노인가정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 지난 21일 체결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이하 문경지회)와 지역봉사단체 '행복을 키우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행키모)은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은 지난 21일 문경지회 사무실에 모여 ‘장애인 및 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문경지회와 ‘행키모’는 이번에야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했지만 이미 지난 몇 년간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던 바 있다.
박홍진 지회장은 “7년동안 지회장으로 일해오면서 만난 장애인과 노인가정의 현실은 아직도 어두운 면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행키모’와 손잡고 지역 취약계층에 더 나은 생활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흥길 행키모 공동대표는 “문경지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 지역 노인, 장애인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식 협약 후 회원들은 마성면의 한 장애인 가구을 찾아 지붕을 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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