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10명은 장애인 채용"
서울시교육청,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10명은 장애인 채용"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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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원 371명 채용... 28일부터 원서접수
온라인채용시스템 운영 및 거점 교육지원청 도입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10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조리원을 비롯해 각급학교ㆍ교육기관에 근무하는 12개 직종에서 총 371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활용해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온라인채용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신규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조리원 180명 ▲특수교육실무사 50명 ▲교육실무사(통합) 40명 ▲돌봄전담사(시간제) 32명 ▲조리사 27명 등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채용공고와 원서접수, 합격자 안내 과정은 올 상반기 도입한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지원자를 위해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도 신규채용 원서접수기간동안 운영된다.

신규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8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 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 신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거점교육지원청' 운영방식도 도입된다. 소수인원 채용 시 면접시험 단계에서 교육지원청별 권역을 정해 거점교육지원청에서 면접을 도맡아 실시하고 결과를 비거점 교육지원청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교육공무직원 3천186명을 채용했고, 이번에는 371명을 신규로 채용하는만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교육비전에 공감하고 경험과 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채용 인원 ⓒ소셜포커스(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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