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전국 최초로 장애인 15명 안전보안관 위촉
부산 중구, 전국 최초로 장애인 15명 안전보안관 위촉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22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 우수 보안관에게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 제공 지원 약속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부산 중구는 "장애인 15명을 중구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한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최초다.

안전보안관은 관내 안전위반 행위를 찾아서 신고하고, 관내 안전점검 활동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위촉된 장애인 안전보안관은 구청 해당부서나 동주민센터 행정도우미로 활동한다.

업무시간 이외에도 관내를 다니면서 장애인 주차시설에 일반인이 주차행위, 도로파손, 노상적치물, 옹벽에 균열이 있는 등 생활주변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구청 안전도시과에 신고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의식을 갖게 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 안전보안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우수 보안관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