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서비스 도입
한국철도,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서비스 도입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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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장애정보 등록 후 코레일톡 문자상담으로 편리하게 이용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 이용 화면
코레일톡 채팅상담 서비스 이용 화면 ⓒ한국철도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운영하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21일부터 ‘청각장애인 전용 채팅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각장애인 채팅상담은 코레일톡에 로그인 후 고객센터 메뉴에서 ‘채팅상담‘ 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전담 상담원이 연결돼 영상이 아닌 문자로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금까지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을 문의하려면 수어통역센터에 영상전화를 걸어 수어통역사가 철도고객센터로 전달하는 3자 통화 방식을 해야했다. 

한국철도는 지난 1월부터 한국농아인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들을 직접 찾아냈고,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회원가입 후 장애정보를 등록해야한다. 이미 회원인 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수정하면 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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