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복, 7월부터 장애체험장 운영 시작!
충남남부장복, 7월부터 장애체험장 운영 시작!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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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주행ㆍ지팡이 사용체험 등 장애인식개선에 효과적, 남녀노소 불문 호응↑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무료 “장애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장복)이 유아, 초·중·고, 일반인 등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복지관 내 “장애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체험장은 복지관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이용하여 장애인식개선 및 이해교육을 보다 쉽고 유익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본 체험은 상황별 에티켓과 저시력 및 흰 지팡이 사용체험, 휠체어 주행체험, 시지각 협응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에 진행했던 이론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전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을 마쳐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그간 충남도내 유아, 초·중·고 학교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인원 및 공간적 제약, 체험방법 부족으로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할 과제가 많지만, 보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체험은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이고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복지관 지역권익옹호팀(☎041-856-7071~2)으로 하면 된다.

비장애인 이용자가 휠체어 주행체험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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