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장복)은 도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충청남도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실무교육」을 지난 2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사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향상,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용은 복지관 행정 실무에 관한 공통교육과정과 사회복지 전문정보를 다루는 특강으로 구성된다.

공통교육과정에서는 ▲노무관리의 이해 ▲문서관리 및 홍보 ▲회계실무에 대해, 특강에서는 ▲인권의 기본이해 ▲복지상식·사례를 중심으로 한 성(性)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충남장복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교육 인원을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24일 실시한 교육은 각일 30여 명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발열, 증상 모니터링은 물론 교육생 마스크 착용 여부 또한 꼼꼼히 점검했다.

교육 참가자는 “홍보 문서를 실제로 작성해보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됐고, 노무관리나 회계교육은 매년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종사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별 이론교육보다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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