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복지시설 27일부터 단계적 개방
인천시, 장애인복지시설 27일부터 단계적 개방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7.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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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10명 이내 프로그램 위주 운영
노인이용시설은 8월말부터 점차 개방
출입자 관리, 공간 방역 등 감염확산방지에 '만전'
인천시청 전경. ⓒ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휴관했던 사회복지이용시설 2천301개소를 이달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중 장애인이용시설은 216개소다.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바우처기관은 지난 27일부터 ▲ 긴급돌봄 ▲ 1:1 심리․재활치료 ▲ 10명 이내 실외프로그램 등 비활동성, 비접촉성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단 노인이용시설은 8월 31일부터, 경로당은 9월 1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이용시설과 마찬가지로 이전보다 프로그램 정원을 줄이고 가요, 하모니카 등 비말감염이 우려되는 활동은 제외한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이용시설 관련협회와 단체, 군․구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운영을 결정했다. 개관을 위해 7월 한달간 모든 인천시내 복지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사전 방역준비도 마쳤다.

시설 방역에 이용자간 동선을 분리해 거리를 두는 등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자칫 방심한 사이 감염자가 늘어나면 시설운영을 다시 중단하는 해야 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모든 이용자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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