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맺은 후원협약 따라 분기마다 5명 지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과 대구대안경원은 지난 28일 지역 저시력장애인 5명에게 안경과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24일 장애인의 눈 건강 증진과 의료비 경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이들은 분기마다 5명을 선정해 무상시력검사, 안경, 돋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2분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들은 대구대안경원을 찾아 시력을 점검하고 눈 상태에 적합한 안경을 선물받았다.
한 선정자는 "안경 값이 만만치 않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눈에 꼭 맞는 안경을 지원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대안경원 이화영 대표는 "내가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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