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코로나19 위기극복 결의대회' 개최
장애인고용공단, '코로나19 위기극복 결의대회' 개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7.3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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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감수성ㆍ열정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하자"
우수대응사례 발표, 결의문 채택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장애인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고용환경 안정을 위해 위기극복 결의대회를 3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대응사례 발표와 결의문 채택이 이루어졌다. ⓒ소셜포커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31일 열었다.

임원, 본부 실·국장, 지역본부장, 직업능력개발원장 등 핵심 간부 24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발표 및 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 채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는 ▲다수 기관과의 협업으로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보조코치로 취업한 사례 ▲유튜브 브랜드 채널(KEAD-B) 운영을 통한 비대면 직업훈련 사례 ▲계약대금 조기지급을 통한 중소기업 신속 지원 사례 등이 발표됐다. 공단의 모든 소속기관은 이날 공유된 사례들을 모방해 감염병 사태에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채택된 결의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인 고용시장이 불안정하나, 이 국면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감수성을 갖고 공감, 소통, 열정을 바탕으로 장애인고용 창출과 안정에 더욱 충실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결의문 채택에 따라 공단은 향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시스템 구축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곤란한 사례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는 시기이지만 모든 임직원들은 장애인고용 중심기관으로서의 책임의식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장애인고용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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