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저소득층, 코로나19 영향 실직자 등 대상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 자립지원센터 등 91개 시설 배치
9월부터 4개월간 주 30시간 근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 자립지원센터 등 91개 시설 배치
9월부터 4개월간 주 30시간 근무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된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단계적 개관을 시작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치돼 시설물 방역, 출입자 관리, 반찬 배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배치 기관은 총 91개소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 체육·의료시설 등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등록장애인 △실업자 △구직등록을 한 일용근로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한 지 1개월 이상 됐거나 폐업한 사람 △소득이 감소한 특수 고용직·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휴업자·무급 휴직자 등이다.
총 250명을 선발하고, 그중 장애인 정원은 150명이다.
채용절차는 각 자치구가 진행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이다. 1일 최대 6시간, 주 5일 근무로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장애인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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