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 "내년엔 더 알차게 찾아올게요"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Summer camp(섬머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한달간 매주 수,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체육회는 장애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장애학생 보호자들의 의견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 당시에는 체육관 내에서 체육활동, 영화관람에 이어 숙박까지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규모를 축소해 체육활동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방학 중에도 장애청소년들이 마음껏 뛰고 땀흘리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한 활동을 일부 취소해야 하지만 아쉬운만큼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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