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애인기업 등 저신용 소상공인 위해 500억 지원
중기부, 장애인기업 등 저신용 소상공인 위해 500억 지원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8.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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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고정금리 2.5% 대출기간 5년 업체당 최대 천만원
소진공 홈페이지, 한국신용데이터 앱 통해 8월 5일부터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ㆍ접수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장애인기업 등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오늘(5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청년 소상공인(39세 이하)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2.9%,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대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받지 않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오늘(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대출 방법은 소진공 누리집 내 정책자금 사이트 혹은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심사 후 대출이 결정된 소상공인은 전국 66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중된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비대면 대출신청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디지털 환경변화에 앞장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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