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청각장애 어린이위해 수어 영상 제공한다
국립고궁박물관, 청각장애 어린이위해 수어 영상 제공한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8.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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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통해 12일부터 왕실문화 전시해설 수어로 제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소셜포커스(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소셜포커스(사진=문화재청)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영상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청각장애 어린이 대상 교육이 진행되지 못한 것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본 영상은 지난 6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 어린이편’ 영상을 토대로 전문 수어 해설과 자막을 추가하여 왕실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 영상은 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교육 활동지는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교육 신청자에게는 활동지를 무료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수어 전시해설'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소셜포커스(사진=문화재청)

한편 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8월 비대면 교육은 성인ㆍ어린이 등 대상별 교육 8종, 대면교육은 2020년 상반기 특별전과 연계한 ‘내가 만드는 왕실도자’ 체험 교육과 여름방학 가족대상 교육 등 4종이다. 다만 대면교육은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가인원을 최소화하여 운영한다. 8월 교육과정 및 상세한 일정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왕실문화의 이해와 체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 어린이편 영상 캡쳐화면
초등학생 어린이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의 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해설 어린이편' 영상 ⓒ소셜포커스(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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