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BOOM-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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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9.0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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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장협, 도내 장애인식개선 활성화위한 '온라인 공감 컨퍼런스' 개최
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해 유튜브ㆍ페이스북 생중계로 500명 이상 동시 시청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도협회)가 1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와 공동 주최로 ‘경기도내 장애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도협회)가 1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와 공동 주최로 ‘경기도내 장애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감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동시 생중계됐고, 사업체 관계자 및 전국 각지의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등 약 500명 이상이 시청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현국 경기도 의회 의장, 강득구, 김승원, 임종성, 이종성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경인일보 손성배 사회부 기자의 '언론이 바라본 장애인'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팀장, 김상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부장, 최우곡 삼성중공업 시니어 프로, 박춘배 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 김현우 장애인식개선 교육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장애인 고용 차별 현황 등 실질적인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주창했다.

특히 최종현 부위원장은 공공기관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이행률이 매우 저조함을 비판하며,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이든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든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민간을 주도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조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장애인식개선강사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장애당사자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사업체 관계자 및 전국 각지의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등 약 500명 이상이 동시 시청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소셜포커스

김기호 협회장은 “코로나19때문에 많은 분들을 자리에 모시지 못해 아쉽다. 이번 컨퍼런스가 장애인 고용 어려움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들이 하루 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장애인 고용 및 장애인 인식에 모범이 되는 사업체에 경기도 의회 의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표창이 수여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취지에 맞춰 직접 전수는 생략하고 수상 소감도 영상으로 대체했다. 

한편 경기도협회는 온라인 교육을 통한 ‘장애당사자 장애강사 양성 교육’,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지원 사업’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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