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 워크숍… "언택트 시대의 대안으로 떠올라"
온라인 화상 워크숍… "언택트 시대의 대안으로 떠올라"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9.2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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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협,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매니저" 온라인 워크숍 성황리에 마쳐
장애인 고용매니저ㆍ인식개선 강사로서의 준비와 탐구의 장(場) 제공
1부 순서를 맡은 김은희 강사가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매니저' 온라인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및 확진자 증가 추세로 장애인 단체의 각종 활동이 멈춘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화상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치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고용매니저 아카데미 고급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고협은 언택트 시대를 보내면서 꼭 필요한 교육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날 온라인 워크숍은 유튜브 및 줌(Zoom) 어플을 활용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 1부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강의 운영 스킬향상 과정'을 주제로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2부 시간에는 '장애인 인권과 인식개선교육의 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변화를 대비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서의 역할 및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서울과 대전지역의 수료생들로, 비록 비대면이지만 서로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강사로서 구체적인 활동을 위한 다짐과 함께 협회와 장애인고용공단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매니저' 온라인 워크숍을 시청하는 모습. ⓒ소셜포커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K씨는 “얼마 전 부천에 있는 사업장에서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했었다"면서 "그곳에 계신 장애인들을 보고 사장님께 추가로 몇 명을 더 고용하면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드렸다"고 자신의 활동을 소개했다.

또 K씨는 "예전에 강의를 나갈 때는 잘 몰라서 지나쳤지만, '장애인 고용매니저 아카데미 고급과정'을 마친 지금은 현장에 갔을 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컨설팅까지 하게 됐다"면서 "직장 내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로서 매니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장고협 조호근 국장은 "앞으로 협회에서는 올해 고급과정을 수료한 장애인 고용매니저들을 위해 의견 및 정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밴드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매니저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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