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 김천KTX역서 열려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 김천KTX역서 열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9.22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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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구미)역을 시작으로 도내 순회 예정
10월 12일~16일 신경주KTX역ㆍ12월 7일~11일 경북도청 동락관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주 김천(구미)KTX역사에서 열렸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는 올 10월과 12월에 경북지역 역사에서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가 김천(구미)KTX역사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렸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및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고 예술창달과 사회통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개최 이래 수많은 장애예술인을 발굴해왔다.

전시회 첫날에는 역사 임직원과 많은 이용객들이 수상작을 감상하였으며, 수상작에 대한 격려와, 경북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는 시, 수필, 그림,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6개 부문에서 접수된 516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49개 작품을 소개한다. 김천(구미)KTX역을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신경주KTX역,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경북도청 동락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선하 협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복지관이나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워 작품 활동에 제약이 있으리라 우려했는데 접수 작품 수가 지난해보다 160여 점이 증가해 경북장애예술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흔쾌히 전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김천(구미)KTX역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방계원 김천(구미)KTX역장은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각고의 노력 끝에 불편함을 딛고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경북 장애예술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역 이용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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