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 26일까지 비대면 전시회 개막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 26일까지 비대면 전시회 개막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09.23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eep Inside를 주제로 22~2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비대면 전시회로
작가 96명 참여로 최대 규모, 디자이너 이상봉 부스돌며 작가ㆍ작품 소개
지난 2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막한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서 대회장 이상봉 디자이너가 전시관을 투어하며 장애미술인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인전업미술가협회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지난 22일(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비대면 개막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화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아트페어 대회장을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각 부스로 찾아가 직접 작가를 만나고 작품을 소개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예지, 최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으며, 대회장의 모습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5일간 ‘DEEP INSIDE’를 주제로 진행되며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96명의 작가가 참여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에 ‘e부스’를 오픈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전시 현장을 생생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오후 2시부터는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한국 장애인미술의 역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 라이브 아트포럼이 진행된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와 박현희 교수가 한국 장애인미술의 발자취, 발전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2020 장애인창작아트페어’에 참여한 개인전 작가 57명, 단체전 작가 39명의 출품 작품 중 328점의 작품은 온라인 스토어 ‘딥아트 갤러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미술인 지원을 위해 전시 개최 기간 중 25일에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명을 추첨하여 인기 사은품도 증정한다. 

대회장을 맡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전시관 투어를 마친 후, “수준 높은 장애인미술에 다시 한 번 깊이 감동했다”며, “예술에 대한 장애미술인들의 열정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와 같이 가치 있는 행사가 지속해서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