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완벽 방역' 위해 모의훈련 실시
달구벌복지관, '완벽 방역' 위해 모의훈련 실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9.24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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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49명 대상으로 오전, 오후 걸쳐 2차례 진행
훈련 중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자체 모의훈련'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자체 모의훈련'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은 지난 23일 이용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복지관 1층 로비, 강당, 보건쉼터에서 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달구벌복지관 측은 “복지관 이용자 대부분인 장애인 분들은 특히 기저질환 등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용자들이 감염 우려를 덜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방역 시연 겸 복지관 방역으로 건물 전체의 잠재 감염원을 제거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관 직원들이 소독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소셜포커스

주요훈련 내용은 △출입구 발열체크 시연 △손소독 방법 시연 △출입구 QR코드 전자출입시스템 시연 △방문대장 기록 시연 △복지관 5대 방역수칙 낭독 △소독 및 환기방법 설명 △격리 시연 △신고 시연으로 구성됐다. 시연자와 훈련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 손소독제 이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은 “시연을 통한 훈련으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 발생에 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인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준기 관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종식이 가깝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복지관내 감염, 더 나아가 지역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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