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추석맞이 나눔에 지역 봉사단 '총출동'
영천장복 추석맞이 나눔에 지역 봉사단 '총출동'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09.28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개 봉사단체 모여 '사랑의 전 만들기' 동참
최기문 영천시장 방문해 임직원ㆍ봉사단 격려
MCA 봉사회, 해솔산업, 동서웰빙 후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늘인 28일 관내 장애인 가정에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임직원들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기 위해 연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영천장복은 오늘인 28일, 명절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 15곳에 명절제수용품, 생필품, 송편 등이 담긴 명절선물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에는 매일신문 MCA 봉사회가 지난 24일 전달한 라면과 햅쌀 등 식품과 해솔산업이 후원한 마스크 500장, 동서웰빙이 제공한 건강음료 110개도 함께 담겼다.

이어 8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직접 만든 모듬전과 송편을 총 96개 가구에 전달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영천시새마을부녀회, 한마음회, 여성의용소방대, 남부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원봉사단, 자연보호중앙연맹 영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영천시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이날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소셜포커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전 만들기도 함께 했다.

최기문 시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영천 지역 장애인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지역 이동 최소화 움직임에 이번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행사가 더욱 뜻갚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음식과 선물들로 관내 장애인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추석 연휴를 맞이하길 바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