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충남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충남장복협회)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남사복모금회)는 투명 마스크 보급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연합모금사업은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된 충남장복협회 회원복지관에서 성금을 모금하면, 충남사복모금회가 모금액의 일정 비율만큼을 더해주는 사업이다.

충남장복협회는 “일반 마스크는 입모양이 보이지 않아 청각장애인들이 치료와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다. 몇 개월 전, 투명 마스크가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가격이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협약의 배경을 밝혔다.

이 연합모금사업은 충청남도 소재 15개 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한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장애인들의 삶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임을 장애인들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충남장복협회 회원 복지관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당진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논산사람꽃복지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