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신경주 KTX역에서 성황리 개최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신경주 KTX역에서 성황리 개최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0.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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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16일까지 신경주 KTX역에서 장애예술인 작품 전시회 개최
배진석 도의원, 김성학 신경주 KTX역장 "작품성 높다" 호평... 합동 관람
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신경주KTX역사 로비에서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2차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지장협)가 오는 16일까지 신경주KTX역사 로비 전정에서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2차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의 인격 수양과 정신계발, 자립과 재활의지를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김천(구미)KTX역에서 열린 1차 전시회에 이어 신경주KTX역사에서 2차 전시회를 진행하고,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49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 예술제에는 △시 △수필 △그림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6개 부문 총 516작품이 신청되어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특히 14일에는 배진석 경상북도의원이 전시회장을 방문하여 박선하 협회장을 비롯한 경주시 인근지역 시·군지회장과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하였으며, 장애예술인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소셜포커스
경북지체장애인협회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신경주KTX역사 로비에서 '2020년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2차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소셜포커스

박선하 협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시회 장소대관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신경주KTX역 김성학 역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참석하셔서 전시회를 축하해주신 배진석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애인 문화ㆍ예술활동은 우리가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분야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품을 관람한 후 김성학 신경주KTX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품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 장애예술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신경주KTX역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어 배진석 의원은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수상하신 장애인 및 가족들의 승화된 예술혼이 무척 감동적"이라며 "장애인 문화ㆍ예술사업의 발전을 위해 열악한 지원체계나 구조를 개선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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