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청각장애인 포럼 개최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세울 것"
한국 시청각장애인 포럼 개최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세울 것"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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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와 호주의 시청각장애인 지원체계 사례 분석, 오는 22일에는 2차 포럼 개최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시청각장애인 포럼'이 발족되어 첫 모임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 시청각장애인 포럼이 발족되어 어제(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포럼 첫 모임에서는 우리나라 시청각장애인의 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광주대 정희경 교수가 '일본 맹농인 지원체계 및 함의'를 주제로 발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한나 박사가 '호주 DeafBlind 지원체계 및 함의'를 주제로 발제를 마쳤다. 

이후 밀알헬렌켈러센터 홍유미 팀장과 KASLI 수어통역사 협회 고경희부회장, 손끝세 손창환 팀장이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김종인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시청각장애인의 실태파악과 욕구사정의 기본적인 자료수집은 물론, 우리나라 시청각장애인도 한 인격체로서 권리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의사소통과 교육, 재활복지 등 삶을 담보하는 정책적 로드맵을 도출하고 제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열릴 2차 포럼은 '미국과 독일의 지원체계와 함의'에 대한 발제와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셜포커스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시청각장애인 포럼'이 발족되어 첫 모임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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