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개최, "장애인 정책포럼" 열려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개최, "장애인 정책포럼" 열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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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종로구 AW컨벤션센터, "장애인가족복지국가를 향하여"를 주제로
'개인예산제 기반 돌봄법 법제화' 및 '발달장애인 성적 권리 보장' 이슈로 토론 진행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가족복지국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인예산제를 기반한 중증ㆍ중복장애인 돌봄법 법제화 및 발달장애인 성적 권리 보장에 대한 이슈들이 다뤄진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위해 당일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방송하며, 한국장애인부모회 유튜브 채널에서 10시 2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1부는 축하공연과 더불어 결의문,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유공자 표창, 올해의 어버이상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특히 2부에서는 정책포럼이 진행되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가 '개인예산제를 기반으로 한 중증ㆍ중복 장애인 돌봄법 법제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어깨동무연구소 소장인 이미정 교수가 '발달장애인의 성적 권리 보장과 실현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를 마친 후에는 정책제언 시간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김일열 과장과 국민의 힘 이종성 의원실 보좌관이 '돌봄법 법제화와 발달장애인 성적 권리보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시간이 이어진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은 “현실에서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가 아직 미흡한 상태로 돌봄법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으며, 발달장애인의 성적 권리 보장을 위해 장애인부모와 장애인자녀들의 성에 관한 인식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통해 돌봄법 법제화와 발달장애인 성과 관련된 정책에 관해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리서치, 스타키코리아, 삼성디스플레이, 충남사회복지협의회, 한국미디어네트워크,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부모회후원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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