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A필러는 좌회전 시 운전자 시야를 완전히 방해하는 상태
* 주행 전에는 운전석 시트 조절, 룸·백미러 조정해야 하고
* 주행 중에는 숄터 체크를 습관화하고, 방향전환시 방향지시등은 반드시 해야
자동차 운전 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사각지대는 일반차량을 기준하여 차량의 전면, 후면, 좌·측면 등 4곳이다.
차량 전· 후면 사각지대는 차량이 일정시간 정지 후 출발할 때 주의하면 된다. 좌· 우 사각지대는 차량의 주행 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동차 구조상 차량 측면은 A필러, B필러, C필러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 운전석 사각지대는 우측인 조수석 측면 사각지대보다 운전시야각이 좁다. 차로변경 시 차량의 좌· 우 A필러 사각지대를 잘 살피고 운전해야 한다. 특히 좌회전 시 운전석 전방 좌측에 놓인 축인 A필러는 운전자의 운전시야를 완전히 방해한다.
대형차량( 버스, 덤프 트럭등)은 운전자의 위치가 앞 바퀴보다 전방에 있고 운전석 위치가 높다. 이런 대형차량의 운전석과 나란히 주행하거나 약간 후방에서 주행할 경우 대형차량 운전자 입장에서는 좌· 우 주행차량은 시야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차로로변경 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동일지점에서 근거리에서 동시에 동일차로로 변경할 경우에 쌍방이 서로 사각지대에 놓여 사고발생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아 진다. 이 경우 역시 차로변경시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 구조상 발생할 수 밖 에 없는 사각지대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세하게 살펴 보자.
첫째, 시야확보를 위해 자동차 시트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앞, 뒤로 밀고 당기고, 시트 각을 조정하여 시야확보, 핸들, 브레이크 조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급 자동차는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별도 조정이 필요 없다.
둘째, 후방시야 확보를 위하여 룸 미러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운전자가 바뀔 경우 반드시 조정해서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셋째, 사이드 미러의 폭과 높낮이를 적정한 시야에 맞추어야 한다. 좌· 우 폭은 미러를 세로로 5등분하여 5번이 차량의 후미에 일치하면 된다. 높낮이는 미러를 가로로 2등분하여 가운데 선을 지면과 일치하게 맞추면 된다. 광각 보조 미러나 와이드 미러를 활용하여 사각지대를 해소시키는 방법도 아주 좋다.
넷째, 주행하다 진로변경 시 사각지대를 확인하기 위하여 목을 좌· 우로 돌려 숄더 체크를 습관화하여 운전하여야 한다. 특히 좌회전 시 숄더 체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주행 시 주간 주행등이나 전조등을 켜야 한다. 주간주행등은 상대방이 내 차량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어 사각지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운전자가 주행 시 의사표시 방법은 방향지시등과 크략션이다. 방향전환 시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서 불특정 운전자와 의사소통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