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조아-강남학교, 발달장애인 고용 위해 업무협약 체결
쿠키조아-강남학교, 발달장애인 고용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1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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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훈련 제공 약속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 길러주고파"
용인시보호작업장과 용인강남학교가 발달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4일 맺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사회적기업 '쿠키조아'를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보호작업장이 앞으로 지역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직업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4일, 용인시보호작업장과 용인강남학교는 지역 장애학생들에게 직업재활훈련과 산학연계 공동사업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강남학교는 용인시 유일의 특수학교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리다를 통해 카페, 텃밭, 중고장터 등 다양한 사업은 운영하며 장애학생과 지역사회 사이의 다리가 되어주고 있다.

용인시보호작업장은 향후 강남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용인시 발달장애인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직업현장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용한 강남학교장은 "우리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그 노력의 일환 중 하나"라며 "용인시보호작업장이 제공하는 양질의 직업훈련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영 시설장은 "질 높고 실질적인 직업훈련이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시설도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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