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어린이집연합회-장애인단체와 '민생정책' 간담회
국민의힘, 오늘 어린이집연합회-장애인단체와 '민생정책' 간담회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1.0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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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약자와의 동행, 생소하지만 해결 못하면 이미지 개선 어렵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재가동한다.

국민의힘은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민생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50분에는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대지도부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 대안 연구하기 위해 열린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출범, 수해지역 봉사활동 등 민생에 집중한 행보를 진행해왔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정강·정책에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 △노동시장의 고용안전망 강화 △양육이 중심되는 사회제도와 문화 마련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내용을 담았다.

이날 간담회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중단됐던 민생행보를 재가동하고, 정강·정책 실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임기를 시작한 이후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진 자를 위한 정당' '기득권 정당' 이미지를 벗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앞서 비대위 산하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것이 종전 우리 당의 이미지에 비해서 상당히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당이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미지 개선은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더욱이 최근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사회적 약자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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