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성장복)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김장김치 담그기ㆍ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원봉사 단체인 한국부인회, 장성고총동문회, 장성읍여성회와 개인 자원봉사자, 복지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배추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장성장복은 매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김장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을 것을 고려해 작년보다 김치 양을 대폭 늘렸다.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관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는 복지관 이용 장애인, 관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80곳에 직접 전달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성 1읍10면 행정복지센터에도 일부 전달됐다.

김종인 복지관장은 “김장 김치를 직접 해드시기 어려운 분들께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주신 봉사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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