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 편의시설 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키오스크 등 무인시설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기준 아직 없어
키오스크 등 무인시설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기준 아직 없어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은 '언택트(Untact) 시대의 장애인편의시설 발전방향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시국이 계속되면서 키오스크 등 다양한 무인시설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시설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 법적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유형별 장애인들이 다양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편의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 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주제 발표는 신동홍 한국유니버설디자인센터 공학박사가 맡았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유금순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식개선팀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편의시설의 현황'에 대해, 김혜일 링키지랩 접근성팀 팀장이 '언택트시대, 나 혼자 사는 장애인 이야기'에 대해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가 '코로나19와 무장애관광의 접근성'에 대해 의견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측은 "이번 토론회에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비대면 편의시설에 대한 새로운 장애인편의시설 법적 기준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생방송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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