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사격장, 영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날까
대구국제사격장, 영천시 장애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날까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11.2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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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장복-대구시설공단,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구시설공단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은 대구시설공단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됐다. 대구국제사격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사격장으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레져 스포츠 공간이다. 클레이 사격, 공기소총•권총 사격, 전투 체험, 스크린 사격, 비비탄 사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양 기관은 ▲체험활동(사격) 등 장애인 연계프로그램 개발 ▲보유 시설물의 활용 상호간 협조•지원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학대 예방활동에 대한 협조를 협약을 통해 약속했다.

영천장복 박홍열 관장과 대구시설공단 측이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 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대구시설공단 측은 “이번 협약이 장애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설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격장, 승마장 등 6개 체육시설을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홍열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스포츠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권총 사격, 클레이 사격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지역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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